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말 출시한 프렌즈팝의 흥행과 하반기 출시 신작 기대감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2000원( 3.12%) 오른 6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한때 4% 넘게 올라 6만7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프렌즈팝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제작한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애니팡2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카카오톡 사용자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해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렌즈팝은 출시 후 3주 만에 iOS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2위와 7위를 각각 달성해 ‘애니팡2’에 이은 차기 국민 캐주얼게임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여전히 iOS와 구글플레이 두 시장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신의탑’과 ‘갓오브하이스쿨’ ‘요괴워치’ 등 3개의 신작 게임이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들 모두 원작인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국내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모바일게임 출시 후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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