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23일 일본 ‘하카타 한큐 백화점’과 손 잡고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체계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SOS)’을 활용한 일본 방문 고객 대상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드업계 첫 일본 현지 가맹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실시간 마케팅으로, 추석 연휴인 24~28일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카드로 후쿠오카 현지 가맹점(온라인 가맹점 제외)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기간 중 일 8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카드 승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카드 이용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일본 현지에서 백화점 방문이 예상되는 고객에게는 ‘하카타 한큐 백화점’ 이용 시 제공 혜택을 담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은 ‘하카타 한큐 백화점’에서 2만엔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1000엔 상당의 손수건과5% 할인, 면세혜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실시간 마케팅 행사를 ‘한큐 백화점’ 전 지점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이용이 많은 업종과 가맹점을 중심으로 대상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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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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