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23일부터 서귀포혁신도시 A2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71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608가구 ▲142㎡ 72가구 ▲148㎡ 36가구로 구성됐다.
임대가격은 전용면적 84㎡가 임대보증금 8200만원에 월임대료 59만원, 전용면적 142㎡와 148㎡는 임대보증금 2억9800만원에 월 임대료 41만원에 공급된다. 전 가구에 홈 네트워크, 디지털 도어록, 전기오븐, 행주·도마 살균기 및 전기쿡탑(148㎡에만 적용)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지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 서귀포시 제2청사, 이마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이 있다. 올레길 7코스, 중문관광단지, 범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대포주상절리, 산방산 등 관광지도 가깝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서귀포혁신도시에는 9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과학원,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공무원연금공단,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2일에는 기관추천, 다자녀,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9일~21일까지 서귀포혁신도시 부영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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