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환승역을 끼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부동산 시장 가격에 적잖은 영향을 준다.
서울 지하철1호선·중앙선·ITX(경춘선 고속전철)가 교차하는 청량리역 민자 역사 인근 레미안전농크레시티는 전용면적 84㎡형 분양가가 4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올해 9월 기준 4억8250만원으로 뛰었다.
민자 역사 인근 분양 단지들이 '입지상 강점'을 손에 들고 가을 시장에 나온다. 먼저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를 분양한다. 서울에 처음 입성하는 모아종합건설도 영등포구 문래동에 '문래역 모아미래도'를
한편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 '서울숲 리버뷰자이'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도 중구 만리동2가 만리1구역에서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연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1~95㎡형 총 199가구로 이 중 112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