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집중기관에 은행 12개, 보험사 8개 등 총 32개 금융사가 회원사로 참여한다. 설립 비용에 25억원이 소요되며, 내년도 운영예산은 413억원으로 전년보다 66억원(19%) 늘어난다. 조직은 5부·3실, 115명으로 구성되며 은행연합회에서 80명, 보험업권에서 30명이 이동하게 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신용정보집중기관 회원사 가입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다음달 13일까지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분담금 부담을 최소화한 방안이라고 밝혔지만, 금융사들은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분담금이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