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일대 랜드마크급 대형 복합 쇼핑몰이 사람들을 잡아 끌 것이라는 기대감에 인근 상권 상가들도 분양에 나서고 있다.
경기 광명역세권은 이케아와 롯데쇼핑몰·코스트코 등이 동시 개점하며 인기를 끌어 올해 2월 효성이 분양한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 한스 에비뉴' 단지 내 상가는 오피스텔과 동시에 분양해 모두 팔려나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판교 상가 월 임대료는 1㎡당 4만8200원으로 1분기 대비 3.1% 올랐다. 같은 기간 정자역은 3.2% 하락했고, 수내역(0.5%)과 서현역(2.1%)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달 이후에도 랜드마크급 쇼핑센터의 후광을 기대하는 상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내년 개장) 인근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서 효성이 짓는 '미사역 효
반도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삼송지구 3-2, 3-3블록에서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한화건설이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업지역 4블록에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 53실을 분양한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