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증파전략이 시행된 지 7개월이 지나면서 바그다드 일원에서 통계상으로는 치안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증파 전략 이후 바그다드 일원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줄어드는 등 치안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되고 있지만, 이것이 종파분쟁이 해소되고 있다거나 정부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는 조짐으로 보기는
이 신문은 또 지난달까지 3개월 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차량폭탄공격이 현격히 줄어들었지만 증파전략이 시행된 이후 3만5천명이 바그다드를 떠났다는 구호단체의 발표는 부분적인 치안호전의 영향이 지금까지는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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