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18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과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탓에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3포인트 내린 18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SK텔레콤,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GS건설과 대우건설,대림산업등 건설주도 지방 11곳 투기과열지구 해제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광명전기와 선도전기가 10% 이상 오르는 등 남북경협관련주가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자동차 부품업체인 평화산업이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5포인트 내린 760포인트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과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
주성엔지니어링은 중장기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속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화전기와 제룡산업,비츠로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북송전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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