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택배업계는 이번 추석기간에 특히 물량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인력과 차량을 늘리는 등 대비에 서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은 택배업계에도 가장 큰 대목.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 택배업체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소화물들이 몰려들자 직원들은 분류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 최인제 기자
-"전국에서 올라온 다양한 추석선물은 이곳 택배사업소에서 분류를 거쳐 서울 각 지역으로 배달됩니다."
대한통운은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지난해보다 30% 이상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차량 확보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 정상복 소장 / 대한통운 중부사업소
-"추석기간 동안 비상체제 운영을 합니다. 서울 지역의 배송차량을 2백대 가량 증차했고, 배송터미널은 24시간 풀가동체제로 합니다."
한진 역시 올해 20% 가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장 분류인원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 임태식 팀장 / 한진 남부지점
-"7백여대의 임시 차량을 확보하고 있고, 작업원들도 평소대비 3백명 정도
이런 가운데 택배업체들은 안전하게 선물을 보내기 위해선 14일 이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20일쯤부터는 일반 택배 접수 예약을 제한할 예정인만큼 예약을 서둘러야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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