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국내 최초로 관광전문펀드를 결성했다.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에스제이투자는 9월 30일, 약정총액 220억 원 규모의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이하, 창조관광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조합 결성을 마무리했다.
창조관광펀드의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로는 모태펀드(130억원, 59.09%), 산업은행(30억원, 13.64%) 등이 참여했다. 조합만기는 8년으로 관광 및 연관 산업에 조합결성액의 60%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조합은 에스제이투자 윤강훈 대표이사가 직접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투자를 이끌고 ICT와 콘텐츠 전문 인력 세 명이 심사역으로 참여한다. 윤강훈 대표는 “최근 자유관광객(FIT)의 증가와 더불어 급속히 변하고 있는 국내 관광산업의 현황에 주목해야한다“며 ”창조성과 혁신성을 갖추고 ICT 및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관광펀드를 조성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향후 관광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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