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본격 개발로 집값 ‘껑충’…신규 아파트에 높은 관심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도 2000여 명 방문 ‘눈길’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했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강동구의 부족했던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첨단업무단지의 약 5배인 23만4523㎡ 규모로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케아를 비롯해 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 700만명의 집객효과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동구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연 1000만명 이상의 외부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진행 사항은 SH공사에서 토지보상을 위한 물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 토지보상공고, 내년 2월까지 토지보상 완료 일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5월 착공하여 2018년 12월경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이유는 풍부한 배후수요다. 이 곳으로 기업들이 들어오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고덕동 C공인중개소장은 "현재 이 곳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를 비롯해 주택 재건축 등의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집값 기대감을 높이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이미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신규로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청약경쟁률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기대감은 집값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4월 이케아가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들어오는 MOU체결 이후 강동구 고덕동 일대 집값은 2015년 3월 2082만원에서 이후부터 꾸준하게 올라 현재 3.3㎡당 2139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덕동 D공인중개소장은 "고덕상업업무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부 인구 유입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고덕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며 “고덕상업업무단지 조성으로 고덕동은 강동구 뿐만 아니라 강남권역과 구리 하남, 남양주 등 동부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고덕지구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 일대 분양하는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지난달 현대산업개발이 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한 '고덕숲 아이파크'도 계약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당시 청약 접수에서 평균 5.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리고 지난 2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서 9월부터 오픈 주말까지 1만2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현장에서는 오픈 이후에도 방문객뿐 아니라 전화 문의도 많아 상담전화가 통화 중이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인근 부동산에 전화를 거는 수요자들도 적잖다고 설명했다. 분양관계자는 “오픈 이후 월요일과 화요일인 평일에도 2000여명이 다녀갔으며, 하루 전화 분양문의가 500통씩 걸려올 정도로 분양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청약일정은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약 700m)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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