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에 대해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번 일반분양은 7층 이상의 동·호수가 좋은 로얄층이 84가구 중 75가구나 포함돼 있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3가구 △84㎡ 68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 총 84가구다.
이 단지는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가 공동으로 짓는 데다 2년 내 입주가 가능한 2009년 이후 고덕동의 첫 재건축 단지여서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이용해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이 쉽고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돼 고덕역은 연장 구간에서 유일한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청약일정은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0일~2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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