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81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증시 급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앞두고 매물 부담이 예상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증시 급등과 어제 중국증시 급락이라는 호재와 악재가 맞서며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3천억원 이상으로 증가한 탓에 하락반전 하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한편 일본증시가 아베 총리 사임표명과 함께 하락반전 하는 등 일본 금융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3.84포인트 내린1813.5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소폭 상승했을뿐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업등 나머지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대형 기술주가 반등시도에도 불구하고 하락했고, 포스코가 4.2% 내려 반등 하루만에다시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이 지난 4일 HSBC의 외환은행 인수 발표 이후 7일째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삼성중공업이 3~6% 하락하는 등 조선주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반면 SK에너지와 KT가 상승했습니다.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사조산업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원수산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산물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경기계가 13일 실시되는 매각 협상자 선정을 앞두고 4.9% 올랐고, 두산이 지주사 전환작업 본격화 기대감으로 3% 상승했습니다.
일성건설은 400억원대 공사 수주소식으로2.9%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상선은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10.7%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9.49포인트 내린 757.83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영향으로 76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업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기타제조업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서울반도체,태웅,하나투어,다음,평산이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
아나항공,메가스터디,동서,CJ홈쇼핑이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아이레보가 스웨덴 국
닭고기 업체 하림은 자회사인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돼지고기 업체 선진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8일만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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