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앞 바다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발령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오늘(12일) 오후 6시10분께 수마트라 섬 벨루쿠 주의 주도
벨루쿠로부터 159㎞ 떨어진 해저 10㎞ 지점에서 규모 7.9의 해저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8.0으로 측정됐다고 발표했으며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수도 자카르타는 물론 인근 국가인 싱가포르와 태국에서도 건물의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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