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계 큰손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투자공사는 다음 달 2~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공공펀드 공동투자협의체(CROSAPF)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결정된 참가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영국 로스차일드그룹의 린 포레스터 드 로스차일드 E.L 로스차일드홀딩스 회장, 세계적인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데이비드 매코믹 사장,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이 참석한다. 포레스터 회장은 에블린 로스차일드 전 회장의 부인이다.
또 중국 국부펀드(GIC)의 딩 쉐동 회장,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케네스 C.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광 국민연금공단의 이사장도 참석자에 이름을 올렸다.
CROSAPF는 전 세계 연기금·공공펀드이 참여하는 투자협의체로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출범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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