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한번 대출받으려면 10분가량 들어야하는 자동응답서비스(ARS) 안내멘트 자체가 필요없는 카드대출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
신한카드가 2일 서비스를 시작한 ‘보이는 ARS’를 통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신한Smart매니저’나 ‘Smart신한’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앱을 설치한 뒤 상담센터(1544-0303)로 전화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ARS 메뉴가 표시되는데, 그 중 원하는 대출 상품 신청을 터치해 들어가면 된다.
박지환 신한카드 금융영업팀장은 “카드대출 신청때 ARS를 이용하면 메뉴가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고객들의 불편 사항이 많아 이런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존 전화를 통한 ARS
신한카드는 대출 받을때 본인인증을 위해 카드사가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인증번호가 앱에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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