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15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240원(4.74%) 내린 482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동부제철은 재무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곧바로 채권단 실무자 회의를 열어 동부제철 워크아웃 전환 여부를 논의했으며, 회의에서 워크아웃
채권단은 오는 19일 1차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전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동부제철은 지난해 10월 산업은행 등의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지 1년 만에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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