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 거실 내부. [사진제공 = 우미건설] |
택지지구의 기본 ‘스펙’ 은 입지다. 소사벌지구는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 조성되는 302만4013㎡ 규모의 택지지구로 세교·용이·신흥 등 평택 남부권 주거지 한 가운데 있다. 소사벌지구에선 차로 10~20분대 거리에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하는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있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2.6배에 달하는 규모로 새로 10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개발업계의 예상이다.
입지에 더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자연 조망권’도 수도권 택지지구의 매력이다. 평택 남부 주거지를 잇는 배다리생태공원과 26만 여㎡ 규모의 대형공원은 소사벌 지구에 있다. 우미건설이 소사벌지구 B10블럭에 짓는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이 두 공원을 끼고 있는 아파트다. 지하 1~지상 25층, 9개 동에 전용 84㎡형 단일면적으로 총76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해 4월 분양을 마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870가구에 이어 분양하는 2차분이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주거지에 둥지를 트는 새 아파트의 조건이 내세울 만한하다. 교육시설, 편의시설·교통 입지와 자연환경 삼 박자를 다 갖췄다. 초등학교가 단지 맞은 편에 있고 인근 도서관, 문화시설 등을 비롯해 평택의 강남으로 통하는 비전동에 있는 학원가가 근처에 있다. 단지와 가까운 상업지구에는 이마트와 여성전용병원이 들어선다. 단지 서쪽에는 수원지방법원평택지원과 지방검찰청, 남쪽에는 평택시청, 뉴코아아울렛, AK플라자 등이 자리한 기존 평택 도심과 연결돼 있다. 이에 더해 우미건설 관계자는 “KTX 수서~평택구간이 완공되면 신평택역(가칭)에서 수서역까지 20~30분대로 갈 수 있고 단지 근처 안성IC·송탄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로 통한다”며 “1·38·45번 국도의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교통망을 소개했다. 한편 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24만 8490㎡ 규모의 배다리공원 외에도 1633㎡ 규모의 어린이공원과 5418㎡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조망권이 있다. 단지 안에는 중앙연못광장과 나무그늘마당, 애플가든 등 테마형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설계도 눈에 들어온다. 맞통풍 구조의 4베이부터 2.5베이까지 다양한 설계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 84㎡A형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대형 팬트리공간을 비롯해 안방드레스룸, 현관창고, 주방수납공간 등이 넉넉하게 들어온다. 향에 따라 배다리공원 조망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84㎡B형도 4베이로 침실로 사용해도 될 만한 알파룸이 특징이다. 전용 84㎡C형은 2.5베이 구조로 저층을 빼면 안방과 거실에서 배다리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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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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