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5일 국내 첫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을 통해 5억 달러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규모는 5억달러로 만기 5년, MS + 90bp(3개월 Libor + 79.9bp)로 확정했다. 이는 현 시장상황에서 유통되는 국내 금융기관의 미달러 선순위 무담보(유사만기) 채권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게 국민은행측 설명이다.
국민은행 커버드본드는 무디스와 피치의 최고 신용등급인 ‘Aaa’ ‘AAA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에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발행으로 새로운 해외자금 조달수단을 개척했고 가계부채 구조개선에 필요한 저리의 장기·고정금리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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