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업무협약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중장기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위험평가를 위한 통계관리와 가격산출 기법 선진화 협력, 보험분야 공동조사와 연수, 통계자료의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은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왼쪽)의 지난해 베트남 재무부 방문 때 ‘보험산업 선진화 협력 논의’가 구체화 된 것이다.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올해부터 보험요율선진화와 관련한 세부 액션플랜을 합의, 실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액션플랜에는 삼성화재 베트남법인과 신한생명이 협력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수봉 원장은 “베트남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보험성장 잠재여력 증대와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아시아 보험시장 진출 강화의 흐름에 맞춰 베트남 감독당국과의 교류가 강화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