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5중전회를 앞둔 중국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인상 시점 지연으로 글로벌 전반의 투자 심리가 한층 안정된 만큼 5중전회를 앞둔 중국의 정책 모멘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19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가 사전에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보다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부터 중국 공산당 5중전회가 예정돼 있어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쁘면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도
22일 몰타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중요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유동성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 왔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 확대 방안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