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 시범담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별동학습관 [사진제공 = 반도건설] |
청라, 김포한강, 동탄2 등 최근 신도시 분양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상에 별도 학습관을 짓고, 학원, 방과후교실, 요가, 체육 교실 등 사설 교육시설을 유치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최근 신규 분양에 나서는 3040세대들의 주된 관심사가 자녀 교육이란 점을 감안해 학원가를 아파트 단지내로 끌어들인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반도건설이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의 경우 별도로 지어진 학습관에서 서울대, 연·고대생과 함께하는 SKY멘토링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또 맘앤베이비(MOM&BABY) 특화 커리큘럼이 있는 유보라 문화센터 등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도건설의 경우 지난 3월 경기도 화성 동탄2에서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의 경우 초·고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데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1순위에서 무려 5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정호 반도건설 기획홍보팀장은 “아파트 지상에 위치한 별동학습관의 경우 자녀 교육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부쩍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0월 분양하는 신도시 아파트에서도 별동학습관이 들어서는 곳이 많다.
아이에스동서가 10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분양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각종 전문기관과 연계해 단지 내에서 글로벌 영재육성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어학전문업체인 YBM과 업무협약을 체결, 단지 내 학습관을 조성해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학습 프로그램과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실내체육관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등 프로구단과 연계한 스포츠 교실 수업도 도입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는 반도건설의 전매특허인 ’별동 학습관‘을 도입한다. 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어학전문기관인 YBM과 협력해 연령대와 학습능력에 따라 영어교육을 진행하는 YBM영어마을(가칭)이 들어선다. 능률교육과 연계, 영어·독서·한글·수학 등 개별 맞춤 수업이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단지 남쪽으로 1,633㎡ 규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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