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계좌이동 대비 `高금리 온라인통장`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6개월 동안 일별 잔액 300만원까지 연 1.4%의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통장이 나왔다.
SC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별 잔액 중 300만원까지 연 1.2%(세전) 금리가 적용되고 3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서는 연 0.5%(세전) 금리를 적용하는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통장 '제일EZ(이지)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SC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6개월간 연 0.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받아 3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4%(세전), 3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서는 연 0.7%(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에 대한 면제 혜택 또한 조건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김용남 SC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으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와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조건 없이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통장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SC은행의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 브리즈(Breeze) 앱을 이용해 가입해야 한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