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수) 진행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39가구(특별공급 43가구 제외) 모집에 1만445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될 놈만 되는’ 시장 분위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위기가 좋은 틈을 타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무턱대고분양에 뛰어들기보다 진짜 옥석을 가리는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분양이 꾸준히 잘되는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 이러한 단지들은 앞선 단지의 흥행으로 이미 사업성이 증명된데다, 수요도 꾸준한 만큼 부동산 경기불황에도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역적으로는 부산과 대구가 연타석 홈런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1월1일~9월21일 현재) 전국 지역별 청약경쟁률 부문에서 부산과 대구가 각각 21.04대 1, 14.51대 1을 기록하며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두 지역은 지난 2012년부터 줄곧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1, 2위를 번갈아 기록하고 있다.
◆ 고급 휴양아파트 ‘해운대 엘시티 더샵’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들어서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해운대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독일 제2공영방송인 ZDF TV에서 ‘세계3대 해수욕장’으로 선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운대 마린시티 마천루, 장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2만9983㎡ 규모에 온천 스파와 워터파크가 들어서고 레스토랑, 카페, 쇼핑몰, 컨벤션홀, 테마광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 포디움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워터파크의 경우 바다를 향해 열린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해운대의 풍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인피니트풀, 수치료시설 등 온천수를 활용하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대를 대표하는 고급 온천스파형 워터파크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또 101층 랜드마크동에는 6성급 호텔(롯데호텔 예정)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호텔의 경우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탁 트인 해운대 앞바다와 도심을 조망이 가능하고, 객실도 일반적인 객실보다 넓게 설계했다.
엘시티 관계자는, “4계절 체류형 고품격 관광단지를 지향하는 엘시티가 세계적인 휴양지 해운대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할 것”이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전용면적 기준 144㎡, 162㎡, 187㎡ 등 3가지 평면 각 292세대와, 244㎡의 펜트하우스 6세대 등 총 882가구로 이뤄졌다. 지상 101층(411m) 랜드마크 건물과 85층(333m) 주거동 2개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된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