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파트 전세금과 매매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서울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매매가와 전세금에 지하철 9호선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3% 올랐고 전세금은0.19%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 상승폭은 0.01% 축소됐지만 전세금 상승폭은 0.01% 확대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제주도(0.38%)와 대구(0.26%), 서울(0.22%) 등에서 비교적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46%), 강동구(0.
아파트 전세금은 물량 부족 탓에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0.32%)과 경기(0.25%)가 전세금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0.52%)와 관악구(0.50%), 동대문구(0.49%) 등에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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