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 북상..모레까지 많은 비../ 18일 10시 날씨

제 12호 태풍 "위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이 다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말 숨 쉴 틈이 없죠?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서쪽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수방대책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말사이 피해를 입었던 지역에서는 더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진로도> 태풍 "위파"는 지금 대만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 밤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 상륙한 뒤에 모레 서해 남부해상으로 빠져나오겠는데요. 금요일에는 북한 지나면서 서서히 소멸되겠습니다.

레이더> 현재 강수현황 보시겠습니다. 지금 중부지역으로 강수대가 몰려있습니다. 넓은 비구름이 계속 서쪽에서 들어오면서 남부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을 보면 서울 경기지역와 충청, 강원 영서지역이 최고 100mm로 가장 많겠고 강원영동과 호남 지역은 최고 60mm, 영남지역은 최고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최고>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22도를 비롯해 22도에서 2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주간> 모레인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 서서히 날이 개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고향가기 좋은 날씨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