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펀드 시장 판도가 재편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다양한 개인연금 상품 라인업과 안정적인 성과를 통해 업계 선두에 올라섰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국내 개인연금펀드 설정액은 총 8조4611억원으로 올해 들어 1조6163억원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증가분 1조10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연금저축펀드는 최근 3개월에만 5400억원이 몰리면서 설정액이 7조3000억원까지 불어났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개인연금펀드 수탁고는 올해 들어서만 2926억원이 증가하며 총 1조7087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성과 또한 우수하다. 14일 제로인 기준 국내주식형 10억원 이상 펀드 상위 10개 중 1위와 2위는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펀드’,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펀드’이며 수익률은 29.47%, 28.75%를 기록하고 있다. 6위 또한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로 가치주, 중소형주, 배당주 등 유형별 기준으로도 미래에셋펀드가 모두 1등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서도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는 국내 최대 연금전문 운용사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도 신년사를 통해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이 연금 자산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것을 강조하는 등 미래에셋은 연금시장에 투자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자산을 지키고 노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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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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