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가수 '비'가 온다는 소식에 관련기업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세만을 믿고 투자했다간 손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가수 '비'가 코스닥 기업인 세이텍을 선택했습니다.
이에따라 비와 함께 세이텍에 투자한 코스닥 기업들 주가와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한 스타엠과 디질런트FEF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면 그동안 비 영입설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엠넷미디어와 미디어코프 등 다른기업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온통 세이텍 주가 움직임에 쏠려 있습니다.
2006년 탤런트 배용준이 투자했던 키이스트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였는데 그때 상황과 현재 상황이 너무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해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던 세이텍 장외주가가 벌써 3~4배 높은 가격에 형성됐지만 이 마저도 지금은 매물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세이텍의 주가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녹취: 김창권 / 대우증권 연구원
-"초기에 급등 가능성이 높고, 거래없이 주가는 올라갈 거 같다."
녹취 : 최찬석 / 서울증권 연구원
-"재무적으로 어떻게 인수했느냐 보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과연 세이텍에 투자한 가수 비의 위력이 어느 정도일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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