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8월보다 2.6%(826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3.1%(368가구) 감소했다.
대구는 8월 11가구에서 지난달 108가구로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새 10배 가까이 늘었지만 절대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8월보다 2.6% 증가한 3만252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 분양이 사상
전세난이 심각한 수도권에서는 미분양이 8.4%(1340가구) 줄었다. 반면 지방 미분양은 한 달 사이 13.7%(2166가구) 늘어 수도권(1만4549가구)보다 많은 1만7975가구를 기록했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