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평택 소사벌지구를 비롯해 용인 역북,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총 36개 단지 3만4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앞으로 상업 및 교육시설뿐 아니라 도로, 지하철 등 교통망도 두루 갖춰져 기대감이 높다. 게다가 서울 전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단연 강점이다. 지난 7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361만원대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 1455만원보다 저렴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28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미건설은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10블록에서 761가구 규모 '평택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28일부터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다음달에 동탄2신도시에서 1381가구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을 선보인다. 한신공영은 김포한강신도시에 924가구 규모의 운양역한신휴더테라스를 분양한다.
동원개발은 용인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842가구 '용인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