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 R&D 혁신지구 구역별 관리방향 |
서울시는 기존 R&D단지와 달리 도심형 특성에 맞게 충분한 임대공간과 지원시설을 확충해 일하고 먹고 자는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혁신지구로 차별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복합R&D단지 개발은 미국 보스턴시 등에 적용된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모델과 유사하다.
이 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양재·강남대로 등 간선도로가 관통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동남권과 경기 남부 등 판매시장 접근이 용이해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한 여건이다.
시는 서울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 양재·우면지역을 R&D기능이 특화된 전략육성지로 포함하고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세제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재IC 일대는 현재 유통업무설비 시설로 관리돼 다양한 R&F 기능을 도입하기에 제약이 따른다 아울러 양곡도매시장 등 공공부지에 ‘R&D지원앵커시설’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사무실과 테스트베드, 공동작업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대기업 R&D 특화구역, 중소기업 R&D 육성구역, 도심형 R&D 복합구역, 휴식·여가교류 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관리방안도 차별화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해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박원순 삼성전자 등 현장 기업들을 방문해 양재·우면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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