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대우조선해양, 경영 안정화 이후 접근해야"

동부증권은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경영 정상화까지 변수가 남아 있다며 안정화 확인 후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가는 7100원을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액은 1조2171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대규모 손실을 공시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영업손실은 일단락됐고 남은 것은 경영 정상화”라며 “공시된 실적을 반영해 추정치를 변경한 결과 올해 말 부채비율이 1872.4%로 추정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과 유동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채권단 지원안 발표와 추진 과정에서 주가희석요인이 발생할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어 안정화 확인 후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