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코스피 지수는 FTSE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장초반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189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FTSE 선진국지수 편입 무산에따른 부정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4천억원 이상 유입됐고, 외국인이 장중 매수우위로돌아선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반등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중국,홍콩등 여타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32포인트 오른 1908.9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의약품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화학,전기전자,유통,전기가스,통신,금융업등이 하락했습니다.
포스코가 3.8% 올라 이틀째 상승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철강금속업종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현대중공업이 5% 올라 40만원대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밖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이틀째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LG필립스LCD는 향후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4.2%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반
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증권업종 지수는 FTSE선진국지수 편입 무산과 어제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광동제약이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4% 올랐고, 최근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LS전선이 6.7%올라 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71포인트 내린 781.96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34억원 가량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정보기기,반도체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소프트웨어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이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키움증권,하나투어,동서가 하락했습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는 신제품 개발과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9.3% 올라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웅 대표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장중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종목별로는 현진소재와 용현BM이 현대중공업과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각각 2.4%와 5.8% 올랐고, 자원개발주 시세조작 사건과 관계가 없음을 밝힌 유아이에너지는 하루만에 하한가에서 벗어나며 8.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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