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30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에 나선다.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도시조성사업이다. 총면적은 529만㎡로 원주혁신도시(약 360만㎡)의 약 1.5배에 달하는 원주시 최대 규모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2016년말 개통할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를 이용하면 현재 약 70여분이 소요되는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인천-강릉간 KTX노선의 역도 서원주역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50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10블록은 중앙공원, 도보권내 초·중·고(예정)가 생길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오픈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