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동탄2신도시에 8900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이 물량의 절반 이상은 동탄 남부권(리베라CC남단)에 집중된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11월~12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11개 단지 892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업체별로는 금호건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812가구)’을 비롯해 대림산업(1526가구), GS건설(1067가구), 대우건설(913가구), 호반건설(393가구), 반도건설(3개 단지, 2630가구), 제일건설(600가구), 신안종합건설(2개 단지, 980가구) 등이다.(임대주택 제외)
금호건설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를 분양한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인근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총 812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이다.
반도건설도 이달 A9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을 공급한다. 68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5㎡ 초과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C5블록, C8블록에서도 주상복합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7.0(990세대)과 8.0(951세대) 공급도 준비 중이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 역시 이달중 A90블록에서 동탄 자이파밀리에를 공급한다. 1067가구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물량이다.
제일건설은 A9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0∼84㎡ 600가구다.
신안종합건설은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인스빌 리베라 3차(470가구)와 4차(510가구)를 공급한다.
리베라CC인근인 A45블록에서는 오는 12월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 e편한세상 동탄(1526가구)을 분양한다. 총 1526가구 규모다.
이밖에 오는 12월에는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인 A5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913가구를, 같은 A97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동탄2신도시 호
하나은행 강태욱 부동산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내 마지막 택지지구로 올해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동탄 남부권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공공분양물량이 집중돼 시세차익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