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다음달 초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서 ‘청주자이’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로 총 15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방서지구 내에 위치해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8㎡로 90% 이상이 중소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다. 가변형 설계 등 다양한 선택옵션으로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고, 대형주방과 드레스룸, 서재 등도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상에는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과 들어설 예정이며, 운동중과 용암중, 원평중, 청석고 등 인근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마트, 하나로클럽, 청주시립 도서관, 한국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방서지구는 46만4225㎡ 규모로 3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1만1000여 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변모한다. 방서지구 남쪽으로는 상당구청 이전과 남부터미널 신설이 계획 중이며, 동남지구개발과 연계해 상당생활권 개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조상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19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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