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아파트 저층은 전망, 채광, 사생활 침해등의 이유로 수요자들의 외면 받아왔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들이 저층에 필로티를 설치함으로써 실용성과 고습러운 외관으로 선호도 높은 로열층 반열에 올라섰다.
필로티는 아파트 건물을 지면보다 높게 띄워 설계하는 공법이다. 필로티를 적용한 아파트는 2층 높이만큼을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 3층 정도의 높이가 1층이 된다. 때문에 저층 가구의 조망과 채광이 뛰어나다. 또 단지의 개방감을 높이고 바람 길을 열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단지들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한 경우가 많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전 세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 전체의 개방감과 바람길을 확보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1순위 청약접수결과 197가구 모집에(특별공급 84명 제외) 총 12만2563명이 몰리며 평균 62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10월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2차 분양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도 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87명이 청약하며 평균 20.35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이 아파트도 1층 필로티 설계와 중앙광장 등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거가치가 높은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필로티설계 아파트는 채광과 조망은 물론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요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11월 포스코건설이 울산 남구 대현동 일대에서 '대현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하고 전층에 필로티(1단지 103동제외)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더샵필드’ ‘사색가든’ ‘워터가든’ ‘키친가든’ ‘체력단련시설’의 5가지 테마 조경 시설도 강점이다. 각각의 테마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놀이터, 루브루 참나무숲, 청량한 조형폭포, 정갈한 단지내 텃밭,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운동시설들로 꾸며지며, 여기에 엄마가 편히 쉴수 있는 맘스파고라를 비롯해 벚나무,팽나무등을 식재해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산책로까지 갖출 계획이다.
단지 외부도 풍부한 녹지시설을 갖췄다. 남측으로 신선산과 자연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369만㎡여 규모)과 태화강도 3㎞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교통, 편의, 교육도 뛰어나다.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수암로 등이 있어 백화점 등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100m 거리에 8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울산 각지로 이동하기 쉽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수암시장, 주민센터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고속버스터미널, 각종 은행 및 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2㎞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또 ‘대현 더샵’은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으로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의 교육시범화단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500m 이내 7개 초·중·고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울산 사교육 중심지인 옥동 학원가도 약 4㎞ 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2층 11개동 전용면적 68~121㎡ 총 1,180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8㎡(A·B·C)335가구 △84㎡(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11월 울산 남구 번영로 82(달동 1297-1)에 오픈할 예정이다. 052-9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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