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귀경길 정체가 어젯밤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차량이 돌아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보도국입니다.
귀경길이 그야 말로 전쟁인데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어젯밤부터 계속되고 있는 귀경길 정체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부터 밀리기 시작한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는 남공주 부근부터 천안 분기점까지 42km 정도가 꽉 막혀있습니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회덕분기점에서 부터 안성까지 흐름이 답답합니다.
서해안선은 군산부터 매송 사이에서 차량들 밀려 있습니다.
영동선은 여주분기점에서 마성터널까지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선도 오창휴게소부터 중부1터널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요금소에 들어선 차량 기준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정도 걸립니다.
목포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6시간20분, 강릉에서부터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이상 걸립니다.
오늘은 연휴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인 40만대가 넘는 차량이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차량들이 많아 정체가
도로공사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오늘 하루는 귀경전쟁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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