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미국 방문...'글로벌 CEO' 부각

범여권 장외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문 전 사장은 미국 LA에서 세계윤리경영전문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 윤리경영과 혁신사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23일 출마선언 후 이뤄진 첫 해외 방문으로, 한국인이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문 전 사장측은 밝혔습니다.
문 전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간과 중소 기업 중심의 '진짜 경제론'을 역설하는 한편 글로벌 CEO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대립구도를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