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이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학교 시험에서 낙제할 가능성이 3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템플대 브래들리 콜린스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대 마이클 머피 교수팀은 '청소년보건저널'에서,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학생은 고교 1, 3학년 학업성취도 시험에 불합격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이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성별, 태아기 흡연노출, 청소년기 본인 흡연 등 학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요인들을 모두 고려한 결과라며 청소년기 간접흡연이 학업성취도에 저해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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