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청소년 17만명 증권 교육

↑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뒷줄 왼쪽 다섯째)이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청소년경제증권교실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증권]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이 10년이 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청소년경제증권교실' 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삼성증권이 2005년 증권사의 전문성을 살려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 2개 교육센터에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전국 4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아동과 청소년은 16만8000명에 달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1년여 동안 운영되는 지속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경제교육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제공하면서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유원식 기아대책기구 회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전무, 대학생 봉사단 YAH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사장은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거점센터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병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