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1~3군 전 주택형 청약 마감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일대에 공급한 68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평균 2대 1, 최고 12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청약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난달 29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순위 내 청약결과 전체 6658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총 1만3058건이 접수돼 전 주택형이 청약마감 됐다. 특히 전용면적 59㎡는 1순위에서만 5670건이 몰리면서 대부분 마감되는 저력을 보였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9~30일 진행된 1군(5블록)은 22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89명이 신청해 평균 1.8대 1, 최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통장만 2325가 접수됐고, 특히 전용 59㎡ A타입은 141가구 모집에 738명이 신청해 5.2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전용 97㎡도 86가구에 106명이 신청해 1순위 마감됐고, 오픈발코니가 설치된 저층(1~3층)가구 전용 65㎡, 전용 90㎡ B~D타입, 103㎡가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2군(3·4블록)도 2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464명이 신청 하며 평균 2.07대 1, 최고 126.75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658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며 16개 타입이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특히 전용 84㎡ A타입은 수도권 모집군에서 126.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5일 진행된 마지막 3군(2·6블록)은 그 동안 분위기를 주시하던 잠재 수요까지 몰려 총 4505명이 청약해 평균 2.03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1순위 청약 통장도 1687개 몰려 17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당첨자 발표는 2군이 9일, 3군 11일이며, 정당계약일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양병천 분양소장은 “건설사 입장에서 팔기 좋은 상품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청약결과는 좋은 아파트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그 만큼 많았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며, “1순위 청약자가 많은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