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9억원으로 3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2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영업이익률도 37%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169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0%, 81%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이 978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장기 흥행 궤도에 올라있는 ‘서머너즈 워’의 강력한 경쟁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사커스피리츠’ 등 다수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는 점이 실적 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으로 마련한 글로벌 유저풀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와 다수의 신규 기대작을 글로벌 시장에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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