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
서울시가 상반기에 KTX수서역 일대 60만㎡를 복합도시로 조성하기로 한데 이어 광명시도 엠시에타개발 등과 손잡고 주거단지·호텔·상업시설을 넣은 복합단지와 미디어타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KTX울산역 사업도 최근 롯데쇼핑을 우선협상 사업자로 정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이처럼 KTX역세권에 변화가 가속되면서 교통망과 상권을 강조하는 새 아파트들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전용면적 21~34㎡형 총 464실 규모이다. 문정지구내 오피스텔촌에서는 KTX 수서역과 가장 가깝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오피스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37㎡형 총 43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태영건설도 올해 말 광명역세권에서 아파트 1500가구, 오피스텔 1122실로 이뤄지는 복합단지를 분양키로 했다.
한동안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KTX 동탄역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일대에서도 연말 분양이 잇따른다. 신안이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공급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에 전용 84~96㎡형 총 47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A100블록에선
우성종합건설은 2단계 개발이 시작된 경북 울주군 삼남면 KTX 울산역세권에서 ‘KTX울산역 우성스마트시티뷰’를 이 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0㎡형 총 607가구 규모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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