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세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10일 밝혔다. 지상 30층 높이 아파트 7개동 52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는 940억원이며 파라곤 브랜드를 사용한다.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주택사업팀을 보강해 서울 강남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정비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주택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동양건설산업은 올 초 EG건설에 인수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파라곤을 활용해 서울·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를, 'EG the1' 브랜드로 알려진 EG건설은 대규모 택지개발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