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이 한 달여 만에 붕괴됐다. 10일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염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보다 29.11포인트(1.44%) 하락한 1996.5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24거래일 만이다. 유동성 장세로 인해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코스닥도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14포인트(2.25%) 떨어진 656.70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이날 증시 하락은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 기준금리 연내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불안감과 경계감이 시장에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