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성곡미술관을 후원한 기업 관계자들을 내일(1일)부터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 기업들이 기획예산처 장·차관과 청와대 정책실장
직위를 보고 그와 가까운 사이인 신씨를 후원했는지, 그 대가로 기업 규제나 인사 등 구체적인 청탁을 하지 않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성곡미술관이 대우건설, 산업은행,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등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모두 10억여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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