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한국2호스팩 합병 승인…다음 달 29일 코스닥 상장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엔터메이트는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한국2호스팩과의 합병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터메이트는 다음달 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엔터메이트 관계자는 “중화권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하는 등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참석 주주 100%가 합병 승인 안건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엔터메이트는 인터넷 서비스 개발 업체로 시작했으나 이후 게임 개발·전문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트루퍼즈’와 ‘이니시아네스트’ 등 연내 출시 예정작은 7개에 달한다.
엔터메이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1억원, 29억원으로 각각 20.6%, 11.5% 늘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