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은 올 3분기 영업손실이 33억2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55억400만원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억9500만원으로 16.2%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53억6900만원으로 28억원가량 적자폭을 줄였다.
태양기전 관계자는 “왜관공장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고질적인 매출원가 부분을 개선한 점이 적자 규모 축소에 기여했다”며 “현재 흑자를 기록 중인 베트남 법인 운영, 신규 멀티컬러필름 진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태양기전은 이번 달부터 멀티
회사 측은 “이미 1개 프리미엄 스마트폰 용 멀티컬러필름 양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또 다른 2개 프리미엄 스마트폰 용 제품은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각각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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