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7~9차(7.0~9.0) 3개 단지 2630가구 동시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올 상반기까지 동탄신도시에서만 약 8000가구를 분양해 이번 물량까지 합하면 동탄신도시 내에 총 1만여 가구 반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C5, C8블록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은 KTX·GTX 동탄역과 광역환승센터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2015년 말 완공 예정인 KTX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해진다. GTX가 개통하는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도 20분이면 도착한다.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이 인접해 상업·생활·문화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138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3~86㎡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560실도 함께 만들어지며 전용면적 56㎡다. 분양 관계자는 "한쪽 벽면 일부를 붙박이장으로 만들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면서 "포인트 색상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완판한 '카림애비뉴 동탄' 후속작인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가 단지 내 동시 공급된다. '카림' 브랜드를 가진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연면적 3만7916㎡에 3층 300여 개 점포로 구성됐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A98블록에 들어서며 동탄호수공원콤플렉스(워터프런트콤플렉스)의 쾌적함이 장점이다. 워터프런트콤플렉스는 전체 용지(164만2000㎡)의 40% 이상을 공원, 녹지 및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단지 남쪽이 단독주택 용지인 만큼 탁 트인 조망권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총 68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다. 저층 가구 일부는 테라스하우스로, 고층 가구 일부는 옥탑방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상품인 별동학습관이 단지 내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집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 설계로 거실을 넓게 쓰거나 방을 넓게 또는 방을 여러 개로 만들 수 있다. 분양가는 7.0과 8.0이 3.3
㎡당 평균 1174만원, 9.0은 3.3㎡당 평균 1029만원이다. 청약은 7.0이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 8.0과 9.0은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능동 529-1에 마련됐다. 상가·아파트·오피스텔 등을 한번에 모두 둘러볼 수 있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